요괴판타지 AU 성송 보고싶다. 어렸을때부터 남들이 볼수 없던걸 보던 태워니.. 어렸을땐 집안 사정으로 시골 할머니 댁에서 컸는데 그때 시골에서 같이 놀던 애들이 다 사람이 아닌 무언가였던.... 운좋게도 할머니 역시 그런 능력이 있던 사람이라 인간이 아닌것과 어울려도 삿된것들은 붙지못해서 남들은 경험 못해본 특이한 경험이나 추억을 많이 겪게됨.(같이 뛰놀던 아이가 알고보니 여우였다던가, 자기를 귀여워 해주던 예쁜 누나가 도를 쌓던 커다란 뱀이라던가) 그러나 7살때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결국 이혼한 부모님을 따라 도시로 올라온 이후로 부터 매일매일 삿된, 무서운것들에게 시달리게되고....여름 장마시즌에 접어드면서 가위에 자꾸 눌리던 태원이는 운나쁘게 늘 다니던 동네에서 길을 잃게됨. 우중충한 하늘, 사람의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 거리, 자신을 쳐다보는 다수의 시선속에서 울음을 꾹 참으며 길을 헤매고 있었는데, 그 뒤로 섬뜩한 무언가가 뒤를 밞는게 느껴짐.
너가 저들을 본다는 걸 인지하게 되는 순간 녀석들은 너한테 달려들테다. 절대로 시선을 맞추면 안되!라고 항상 자기에게 말씀하시던 할머니를 떠올리며 무거운 걸음을 옮김. 그러나 점점 알수없는 골목을 헤매고 되고 아직 어린 나이였던 태원이는 두려움에 우산을 꼭 붙잡으며 뛰게됨.
마치 자기가 움직이기 기다렸다는듯 뒤에서쫓아오는 기색이 느껴지고.. 결국 울면서 도망가는데 막다른 골목이고.. 정말 이대로 잡히는건가 싶어서 목에건 반지(할머니의 유품)를 꼭 쥐면서 떠는데 뒤로 무언가 번쩍이는 소리와 함께 지독한 탄내가 나는거. ..날씨가 이러니 버러지들이 기어나오는군/
덜덜 떨면서 뒤를 돌아보자, 금사로 수놓여진 화려한 옷을 입은 남자가 나른한 목소리로 손을 털고는 자신을 바라봄. 아가, 어디 다친곳은 없니?/ 그리고 그 목소리에 안심한 태원이가 남자 옷을 붙잡고 울고... 요렇게 길짱님이랑 태원이 처음 만난거면 좋겠닼ㅋ자기 옷 잡고 안심한듯 훌쩍훌쩍 우는 태어니를 난감하게 보던 남자는 조심스랍게 안아듬. 토닥토닥 등을 어루만지던 남자의 손길에 긴장이 풀려 스르르 잠이 들고...어쩔 수없이 품속에 아이를 안고 지난 몇십년간 아무도 들리지 않았던 집으로 아이를 데려옴.
'썰 백업(성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송 썰 백업7(북부대공) (0) | 2022.01.26 |
---|---|
성송 썰 백업6(부남자 태원이2) (0) | 2022.01.26 |
성송 썰 백업4 (0) | 2020.06.30 |
성송 썰 백업3(부남자 태원이) (0) | 2020.06.30 |
성송 썰 백업2 (0) | 2020.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