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백업(fate)

아처른 썰 백업5(캐스궁)

enlil_ventus 2020. 2. 20. 23:50

마법사의 신부 보니까 캐스궁으로 마법사 캐스터가 경매에서 아처(나이14살) 사서 제자 겸 신부로 키우는거 보고싶어졐ㅋㅋ 친부모랑 양부까지 전부 죽어서 자기와 관련된 사람은 다 불행해진다고 믿는 아처(슬레이베가)와 요정나라의 공주와 인간 남자사이에서 태어나서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캐스터 쿠횽이 서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물..캐쿠는 육신을 가졌기 때문에 요정의 나라에 머물수도, 그렇다고 인간세계서 살기에는 넘 인외적인 느낌이라(무의식적으로 사람을 홀려서 어울린 인간들은 캐쿠한테 집착하게 되고 결국 캐쿠가 인간의 바닥을 보게되면서 인간에 대한 환멸을 느낌)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인간사이에서 겉도는 아처한테 왠지 모를 동질감+드물게 뛰어낸 재능을 가진 원석에 대한 호기심을 느껴서 드물게 경매 참가해 아처 낙찰 받은거 ㅋㅋㅋ 아처가 텅빈 눈으로 캐쿠 바라보자 캐쿠가 사르륵 웃으면서 손 내미는 ㅋㅋㅋㅋㅋ아처가 캐쿠가 내민 손 머뭇거리면서 못잡고 있으니까(이 아름다운 사람도 나랑 가까워지면 불행해질텐데...) 캐쿠가 아처 손 꽉 잡으면서 (마치 아처 마음을 다 아는것마냥) 괜찮아. 겨우 그정도의 것들은 나를 어쩌지 못한다하고 자기품에 안으면 좋겠다